[태백이야기]나홀로 영화관(?)

한국교육문화저널 김추향기자
2024-05-07
조회수 132


태백에 영화관이 생겼다.

인구 3만 조금 넘는데 읍.면.동도 아닌 그래도 시 ‘CITY’ 다.

이곳은 70살 꼬마가 대부분이다. 난 여기서 유치원생 정도 될거다.

 

난 환자다. 그것도 마니 아프다.

휴일에는 병원 회진도 없다. 무료라 하길래 기분 전환? 겸 찾아갔다.

오후 1시 50분부터인데 12시부터 오라고 했다.

역시 왔다리 갔다리 꽁짜는 없다.

비오는 날 환자의 몸으로 온 것은

시골 시장님 기분 맞추어 드리려고 온 것이다.

그 댓가가 개봉작 무료감상이다.

 

번호표 받았다. 59번!

영화제목은 ‘범죄도시4’ 다.

범죄도시에서 사는 주인공이 이야기가 꼭 나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결론! 태백은 범죄도시가 아니다.

 

여기 참 사람이 없다!

얼마 전 신축아파트를 지었는데 보증금 1,700만원 주고 관리비만 내면 되는데 ...

LH에서 3년째 입주자 모집을 하고 있다. 계속 미달이다.

 

이곳이 태백이 아니라 서울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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