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창단 이후 2년 연속 주말리그 통합우승
▶105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고등부야구)로 출전

지난 3월~6월까지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경기권B)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인창고등학교 야구부와 인연
먼저 05월 16일 황금사자기에서 인창고와 경기항공고의 맞대결이 이루어졌다.!
인창고는 1회초에 1:0으로 앞섰다. 이에 질세라 1회말 경기항공고(교장유형진) 야구부(이하 경기항공고)는 1점을 따라갔다. 다시 인창고는 2회초 1득점을 따냈고 이날 경기가 서로에게 쉽지 않겠구나 라는 감운이 감돌았다. 던지고, 치고, 달리고 연속적인 긴장감 속에 경기항공고는 쫒아가느라 힘들었다. 5회말 경기항공고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솔로 홈런을 쳤다. 스코어 2:2이다. 경기는 원점이다.

▶연장 10회말 승부치기로 싸우다.
시나리오를 쓰더라도 이렇게까지 기막힌 드라마는 없었을 것이다. 9회말까지 2:2 균형을 이룬 두 팀은 10회 승부치기로 승패를 갈라야 했다. 야구장 분위기는 흥분의 도가니였다.
먼저 환호성이 들린 팀은 인창고였다. 인창고는 치고 달리고 무서운 공격력을 퍼부었다. 무려 3점을 득점했다. 경기항공고는 패색이 짙었다. 3점은 큰 점수다. 5:2이다. 인창고는 흥분했고 경기항공고는 저녁 석양의 그림자가 처럼 점점 어두웠다. 숨막힘과 떨림의 숨소리가 야구장에 고요하게 퍼졌다.
(승부치기란 9회말까지 동점인 경우 10회초에 1,2루에 주자가 있는 가운데 경기를 한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우리 아들 할 수 있다.”라는 관중에서 엄마의 외마디 외침이 흘러나왔다. ‘최강불패 경기항공고’ 소리도 들렸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관중의 응원도 들려왔다.
응원과 바램 때문인가? ‘딱~’하고 안타를 쳐서 2루 주자가 홈까지 내달렸다. 스코어 5:3, 하지만 연타석 아웃이 되었다. 투아웃! 이제 마지막 타석이다. 타자가 죽으면 끝이다.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방망이를 세 번 ‘빙빙’ 루틴대로 돌렸다. 투수가 공을 던졌다. ‘딱!’ 하는 소리와 함께 1점을 선취했다. 이어 만루 상황에서 1점을 더 선취해서 스코어 5:5가 되었다.!
이길수도(?)라는 승리의 기대감을 모두 증폭시켰다. 그리고 000 선수가 좌중간으로 공을 쳐냈다. 안타다.
동시에 벤치에 앉아 있었던 경기항공고 선수들이 함성과 함께 그라운드로 물밀 듯이 뛰어나왔다.
역전이다! 승리다!

▶인창고와 고교야구 주말리그로 다시 만나다.
지난 06월 16일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또 인창고 VS 경기항공고는 다시 만났다.
왜 이런일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함께 진행하다보니 만나게 된 것이다. 지난 번 승리의 여운도 잠시 초미의 긴장과 우려속에 고교야구 주말리그(경기B)의 마지막 경기를 치루어야 했다.
하지만 이날 서로의 긴장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구건영 투수의 6이닝 무실점과 성준서 투수의 1이닝 3K 퍼펙트와 박민우 선수의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도루, 1볼넷과 윤혁진 선수의 홈런 등으로 7회 0:15 콜드게임으로 대승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항공고등학교 야구부는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경기B) 통합우승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짝짝짝~
광명시립야구장에서 훈련하는 경기항공고 야구부 선수들
▶최강불패를 품고 최강야구로 달리다.
지난 16일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유형진) 야구부는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경기B)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창단 이후 주말리그 2번째 연속 우승이다.
경기항공고 야구부는 전국대회에 두 번의 16강 진출하면서 더는 변방의 신생 야구부가 아닌 다크호스로 성장했고, 2023년에는 주말리그 전후반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2024년 2년 연속 주말리그 전후반기 통합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고, 황금사자기 16강에 진출하는등 신흥 강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경기항공고등학교 야구부는 덕수고와 동국대를 나온 야구선수 출신 이동수를 초대 감독으로 선임하고 2018년 야구 드래프드 2차 7라운드를 통해 최현준 투수가 두산 베어스에 지명을 받아 프로 첫 진출자를 배출했다.

경기항공고는 승리와 패배 등으로 기쁨과 아픔으로 훈련과 노력으로 역량을 쌓아 지난해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경기C) 통합우승과 함께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와 청룡기 전국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후 김현종, 김서준, 박정현 선수들이 드래프드를 통해 삼성,롯데,KT 등 프로에 진출했다.
경기항공고 야구부 최요셉 선수는 “선배들이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서 후배 입장에서 매우 기쁩니다. 저희들도 열심히 땀을 흘려 내년에눈 저희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항공고 야구부 이동수 감독은 “제구가 좋은 투수와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로 키웠던 것이 이번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독을 믿고 끝까지 따라준 코치와 선수의 땀방울이 이번에도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쁩니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땀의 수고는 결과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경기항공고 야구부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출전’
2023년 7월에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야구(고등부) 선발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맛 보았는데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경기항공고등학교 유형진 교장은 “2017년 창단 이후 우리 야구부가 고교 주말리그에서 두 번이나 통합 우승 한 것과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우리 야구부가 출전하게 되어 교장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체전과 리그 대회의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강야구를 꿈꾸는 경기항공고 야구부 선수들
2학년 선수 학부모는 “경기 내내 마음을 졸이며 함성을 지르며 응원을 하였습니다. 때론 탄식 소리에 마음이 가라앉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번 함성소리가 교차하면서 승리할때면 너무 기뻤습니다.
승리할때는 더 격려하고 패배할때는 위로해 주었습니다. 뒤에서 묵묵히 응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승패를 떠나 자녀들이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고 부상 없이 자신들의 꿈을 잘 펼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야구부 학부모 회장은 “광명시와 시민단체에게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엔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 나가는 데 훈련용 야구공 지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유형진) 운동장에는 비행기 한 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옥상에는 언제든지 활공할 수 있는 헬리콥터(UH-1H)가 대기중이다. 그렇다! 경기항공고는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활주로가 있다.
경기항공고 야구부는 최강야구를 향해 또 세계를 향해 활주하기를 기대해 본다.
▶2017년 창단 이후 2년 연속 주말리그 통합우승
▶105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고등부야구)로 출전
지난 3월~6월까지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경기권B)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인창고등학교 야구부와 인연
먼저 05월 16일 황금사자기에서 인창고와 경기항공고의 맞대결이 이루어졌다.!
인창고는 1회초에 1:0으로 앞섰다. 이에 질세라 1회말 경기항공고(교장유형진) 야구부(이하 경기항공고)는 1점을 따라갔다. 다시 인창고는 2회초 1득점을 따냈고 이날 경기가 서로에게 쉽지 않겠구나 라는 감운이 감돌았다. 던지고, 치고, 달리고 연속적인 긴장감 속에 경기항공고는 쫒아가느라 힘들었다. 5회말 경기항공고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 솔로 홈런을 쳤다. 스코어 2:2이다. 경기는 원점이다.
▶연장 10회말 승부치기로 싸우다.
시나리오를 쓰더라도 이렇게까지 기막힌 드라마는 없었을 것이다. 9회말까지 2:2 균형을 이룬 두 팀은 10회 승부치기로 승패를 갈라야 했다. 야구장 분위기는 흥분의 도가니였다.
먼저 환호성이 들린 팀은 인창고였다. 인창고는 치고 달리고 무서운 공격력을 퍼부었다. 무려 3점을 득점했다. 경기항공고는 패색이 짙었다. 3점은 큰 점수다. 5:2이다. 인창고는 흥분했고 경기항공고는 저녁 석양의 그림자가 처럼 점점 어두웠다. 숨막힘과 떨림의 숨소리가 야구장에 고요하게 퍼졌다.
(승부치기란 9회말까지 동점인 경우 10회초에 1,2루에 주자가 있는 가운데 경기를 한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우리 아들 할 수 있다.”라는 관중에서 엄마의 외마디 외침이 흘러나왔다. ‘최강불패 경기항공고’ 소리도 들렸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관중의 응원도 들려왔다.
응원과 바램 때문인가? ‘딱~’하고 안타를 쳐서 2루 주자가 홈까지 내달렸다. 스코어 5:3, 하지만 연타석 아웃이 되었다. 투아웃! 이제 마지막 타석이다. 타자가 죽으면 끝이다.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방망이를 세 번 ‘빙빙’ 루틴대로 돌렸다. 투수가 공을 던졌다. ‘딱!’ 하는 소리와 함께 1점을 선취했다. 이어 만루 상황에서 1점을 더 선취해서 스코어 5:5가 되었다.!
이길수도(?)라는 승리의 기대감을 모두 증폭시켰다. 그리고 000 선수가 좌중간으로 공을 쳐냈다. 안타다.
동시에 벤치에 앉아 있었던 경기항공고 선수들이 함성과 함께 그라운드로 물밀 듯이 뛰어나왔다.
역전이다! 승리다!
▶인창고와 고교야구 주말리그로 다시 만나다.
지난 06월 16일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또 인창고 VS 경기항공고는 다시 만났다.
왜 이런일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함께 진행하다보니 만나게 된 것이다. 지난 번 승리의 여운도 잠시 초미의 긴장과 우려속에 고교야구 주말리그(경기B)의 마지막 경기를 치루어야 했다.
하지만 이날 서로의 긴장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구건영 투수의 6이닝 무실점과 성준서 투수의 1이닝 3K 퍼펙트와 박민우 선수의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도루, 1볼넷과 윤혁진 선수의 홈런 등으로 7회 0:15 콜드게임으로 대승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항공고등학교 야구부는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경기B) 통합우승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짝짝짝~
▶최강불패를 품고 최강야구로 달리다.
지난 16일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유형진) 야구부는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경기B)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창단 이후 주말리그 2번째 연속 우승이다.
경기항공고 야구부는 전국대회에 두 번의 16강 진출하면서 더는 변방의 신생 야구부가 아닌 다크호스로 성장했고, 2023년에는 주말리그 전후반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2024년 2년 연속 주말리그 전후반기 통합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고, 황금사자기 16강에 진출하는등 신흥 강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경기항공고등학교 야구부는 덕수고와 동국대를 나온 야구선수 출신 이동수를 초대 감독으로 선임하고 2018년 야구 드래프드 2차 7라운드를 통해 최현준 투수가 두산 베어스에 지명을 받아 프로 첫 진출자를 배출했다.
경기항공고는 승리와 패배 등으로 기쁨과 아픔으로 훈련과 노력으로 역량을 쌓아 지난해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경기C) 통합우승과 함께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와 청룡기 전국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후 김현종, 김서준, 박정현 선수들이 드래프드를 통해 삼성,롯데,KT 등 프로에 진출했다.
경기항공고 야구부 최요셉 선수는 “선배들이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서 후배 입장에서 매우 기쁩니다. 저희들도 열심히 땀을 흘려 내년에눈 저희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항공고 야구부 이동수 감독은 “제구가 좋은 투수와 빠른 발을 가진 선수들로 키웠던 것이 이번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독을 믿고 끝까지 따라준 코치와 선수의 땀방울이 이번에도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쁩니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땀의 수고는 결과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경기항공고 야구부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로 출전’
2023년 7월에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야구(고등부) 선발전에서 아쉽게 패배를 맛 보았는데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경기항공고등학교 유형진 교장은 “2017년 창단 이후 우리 야구부가 고교 주말리그에서 두 번이나 통합 우승 한 것과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우리 야구부가 출전하게 되어 교장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전국체전과 리그 대회의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강야구를 꿈꾸는 경기항공고 야구부 선수들
2학년 선수 학부모는 “경기 내내 마음을 졸이며 함성을 지르며 응원을 하였습니다. 때론 탄식 소리에 마음이 가라앉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번 함성소리가 교차하면서 승리할때면 너무 기뻤습니다.
승리할때는 더 격려하고 패배할때는 위로해 주었습니다. 뒤에서 묵묵히 응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승패를 떠나 자녀들이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고 부상 없이 자신들의 꿈을 잘 펼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유형진) 운동장에는 비행기 한 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옥상에는 언제든지 활공할 수 있는 헬리콥터(UH-1H)가 대기중이다. 그렇다! 경기항공고는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활주로가 있다.
경기항공고 야구부는 최강야구를 향해 또 세계를 향해 활주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