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학생교육호국영웅의 삶을 노래하다!

한국교육문화저널 김추향기자
2024-10-28
조회수 308

 “호국영웅을 노래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감동을 넘어섰다.”

“호국영웅들의 자손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준비한 공연 하나하나가 호국영웅들의 삶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이었다.”

“나라를 생각하는 시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홀로아리랑으로 공연 개막을 올리는 오카리나 연주>

지난 23일 진명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이 2024 보훈테마활동 ‘호국영웅! 임들을 잊지 않고 노래합니다’라는 주제로 공연 발표회를 통해 6개월의 긴 시간의 장을 지역 주민과 학부모 등 함께 참여함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보훈테마활동이란?

민족의 역사를 바르게 알고 역사의식을 함양하여 지속 가능 교육을 시행하여 애국애족(愛國愛族)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2024 보훈테마활동 주제 ‘호국’>

진명지역아동센터는 2024년 보훈테마활동 주제를 ‘호국’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나라를 지킨 호국영웅들과 호국 역사 사건들을 ‘기억’을 하고자 역사 강의와 음악(당시 대중가요), 또 현장 체험학습, 공연, 지역주민 발표회 등으로 “Remember the Heroes!”(호국 영웅을 기억하라!)를 테마로 시작했다.

참고로 작년에는 ‘독립’이란 주제로 보훈테마활동 주제로 정했고 학생들의 독립정신을 향상하게 시켰으며 시민회관 운동장에서 독립운동 노래를 부르고 퍼레이드를 실시했는데 많은 시민에게 감동을 주어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심어주었다.


<진명지역아동센터 김인웅 센터장>

음악을 전공한 진명지역아동센터 김인웅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음악은 삶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다.”며 “음악의 강점을 살려 호국영웅들에 대한 기억을 강화하고 호국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전수, 보답하는 삶을 살게 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보훈밴드, 호국밴드, 영웅밴드의 호국영웅을 노래하다>

2024 보훈테마활동 ‘호국’의 강의내용은 호국관련 역사강의의 강점을 살려 교육하였으며 전쟁이나 호국 관련 노래 중 군가, 전쟁 음악, 호국 관련 대중가요 등을 불러 더 역사적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뿐만 아니라 호국 관련 노래를 부르고 밴드를 조직하여 연주하며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호국영웅의 숭공한 정신을 음악으로 기억하도록 했다.

호국기념일에는 (현충탑을 방문하여 호국영웅에 대한 추모의 시간갖게 했다) 또 보훈테마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본 공연을 기획하여 진행하므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호국정신을 함양하도록 영역을 넓혔으며 이날 보훈밴드, 호국밴드, 영웅밴드의 열띤 밴드 합주와 참여한 모든 이들은 기억의 노래를 불렀다.

 

<‘굳세어라 금순아’ 따라부르는 학생들>

▶‘굳세어라 금순아’는 왜 불렀나?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보았다 찾아를 보았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데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호국영웅의 삶과 희생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학생들>

'굳세어라 금순아'는 한국전쟁 종전 이후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흥남철수작전 이후 헤어진 가족과 이별의 슬픔을 담아내고 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너를 찾았다. 금순아 어디 갔느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흥남철수작전 이후 흥남부두에서 여동생을 잃어버린 오빠의 마음을 노래했다.

또 이 노래는 피난민들이 국제시장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모습을 경쾌한 리듬으로 또 실향민의 아픔과 통일을 향한 기원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 내용을 오랜 연습 끝에 어린 학생의 입으로 가사를 외어 불렸다.

 보훈밴드로 공연에 참여한 유승아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부르던 옛날 노래와 그 가사를 당시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으며 특히 호국영웅의 노래는 감동과 더불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였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호국영웅을 소개한 역사학박사 박태영 교수>

6개월의 긴 여정속에 ‘호국영웅을 위한 프로그램’ 차별화를 시도했다.

①음악은 강력한 영향력이 있다. 전쟁이나 호국 관련 노래, 음악들을 밴드음악으로 연주해서 호국영웅에 대한 기억을 강화했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음악으로 발표했다.

②호국기념일에 “Remember the Heroes!(현충탑참배활동)”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호국정신을 함양하도록 하며 Remember the Heroes!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③Remember the Heroes! [호국영웅을 기억하라]라는 주제로 역사학박사 박태영 교수를 초빙하여 호국 관련 역사 강의를 진행하여 호국영웅들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과 통합적인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게 했으며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강화시켰다.

④Remember the Heroes! 강화를 위해 3회에 걸친 호국영웅, 호국 역사 사적지 방문 체험을 통해 호국영웅을 현장감 있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여 기억을 강화했다.

 

역사학박사 박태영 교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는 이땅에 일제 침략과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라며 “당시 노래를 통해 호국영웅을 기억하며 나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한 사업계획이 대단한 아이디어다” 라고 한다. 이런 국가보훈부 사업들을 통해 다음세대들이 애국애족 정신을 갖게 하는 일은 교육적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연주 공연>

이날 공연에는 당시 시절을 이야기하는 ‘굳세어라 금순아’ 노래뿐만 아니라 ‘독도는 우리 땅’, ‘누가 죄인인가?’, ‘홀로 아리랑’, ‘우리의 소원은 통일’ ‘단지동맹’ ‘누가죄인인가’ 등 나라 사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노래를 합창과 밴드 연주로 선보이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으로부터 기특함과 놀라움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외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위해 악기와 밴드를 트레이닝 해 주신 김지애 선생님과 바이올린을 지도해 주신 임예진 선생님의 수고가 있었다. 공연당일 바이올린 임예진 선생님은 하울의 움직이는 섬(OST)과 You Raise Me Up의 바이올린 특별연주를 했으며 학생들의 밴드연주와 바이올린 공연으로 이어졌다.


<밴드로 구성하여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

2024 보훈테마활동 ‘호국영웅! 임들을 잊지 않고 노래합니다’라는 사업 성과는 다음과 같다.

①호국역사와 호국영웅의 역사 강의와 자기 주도적 학습활동을 통해 호국영웅들과 호국 역사를 배우고 기억했다.

②학생들이 호국의 역사와 호국영웅을 기념하는 역사적 장소를 3회 관람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③기타, 드럼, 바이올린, 보컬 등 호국 주제로 하는 밴드가 구성되어 민족의 한과 호국의 열망을 배우고 노래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④호국을 주제로 하는 Remember the Heroes! 공연을 진행했고 호국기념일에 현충공원을 참배하여 호국영웅을 기억했다. 


<청소년동아리축제에 참여한 영웅밴드공연>

⑤Remember the Heroes! 사업을 진행하는 기간에 학생들이 영웅들의 이름을 가슴에 달고, 지역사회축제에 참여했다.

참고로 10월 13일 광명 실내체육관 광장에서도 공연했고, 10월 23일 도덕산 야외음악당에서도 공연했으며 보훈테마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밴드 공연팀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공연 요청을 받고 있다.

 

<공연발표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

이날 ‘호국영웅 임들을 잊지않고 노래합니다’공연 발표회는 진명지역아동센터의 주관으로 진행하였으며 안성환 시의장 및 꾸러기, 꿈쟁이, 밝은빛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공연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지속적인 보훈테마활동을 통해 역사를 바로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바른 역사의식을 심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하 공연발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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